광주TP, 지역 스타기업 모집 …내달 9일까지
보명전자·애니체·옵토닉스 등 31개사 지원,
매출 8.12%·고용 7.97%·수출 6.4% 증가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가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
13일 광주TP에 따르면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광주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이 우수한 기업들 체계적으로 지원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31개가 선정돼 2022년까지 5년 동안 75개의 스타기업이 육성될 예정이다.
광주TP는 지난해 ㈜보명전자, (유)애니체, ㈜옵토닉스, ㈜우성정공, ㈜티디엘 등 31개 스타기업을 선정·육성해 전년 대비 매출 8.12%(362억 원), 고용 7.97%(121명), 수출 6.4%(241억원)이 각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지정(2년 연장 가능)되며 지정 첫 해는 기술 성장 컨설팅(R&D 과제기획, 개술개발 로드맵 등)·수출(마케팅, 해외시장 진출전략 등) 등 기업 맞춤 전용 프로그램으로 4천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전담PM을 통해 기술 및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를 위한 상시 밀착 지원 프로그램·수출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수출 규모에 따라 홍보동영상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등이 지원되며, 기업당 최대 4억 원 규모의 상용화 연구개발 사업비 지원 자격과 함께 정부 지원사업 연계지원(중기부 ‘수출성공패키지사업’ 기업 당 2천만여 원)·참여우대 등의 지원을 받을 자격을 부여받는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 주력산업과 전·후방 연관 업종 해당 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 ~ 400억 원,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법인사업장이며 그 외 성장잠재력과 기술 잠재력, 고용증가율, 수출 잠재력 중 2가지 이상 조건을 충족한 기업이 해당된다.
신건수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직무대행은 “지역 내 기술기반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지정·육성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