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나서

전문 컨설턴트가 총 100회 진행

광주시 서구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희망길라잡이 경영개선 컨설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은 전문컨설턴트가 소상공인에게 컨설턴트를 하고 있는 모습. /광주 서구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희망길라잡이 경영개선 컨설팅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컨설팅사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운영, 마케팅, 세무,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를 투입해 업소상황을 진단하고 점포활성화, 고객증대방안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서구는 올해 사업 예산을 2.5배 확충해 경영개선 컨설팅지원 뿐만 아니라 경영환경 개선비 지원도 함께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기를 앞당겼다. 또, 이번 컨설팅 참여자에게는 하반기 실시 예정인 경영환경 개선비 지원사업 선정평가에 가산점을 부여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될 방침이다.

컨설팅에 이어 하반기에 진행되는 개선비 지원은 컨설팅 결과에 따른 간판, 내부인테리어, 진열대, 위생·안전시설 개선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영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3월 6일까지며 선정된 업소는 2개월간 분야별 전문가가 업소를 직접(1회~3회) 방문해 다양한 컨설팅을 받을수 있다. 신청등 기타사항은 서구청 경제과 중소기업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33개 업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했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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