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과수화상병 방제대책협의회 진행

전남 영암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화상병 방제대책 협의회를 개최<사진>하고 방제약제, 공급방법, 방제시기, 예찰홍보 등을 협의했다.

국가검역병인 과수화상병은 배, 사과에서 주로 발생한다. 세균성 병해로 주요증상은 잎, 가지,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게 변하고, 심한 경우에는 나무 전체가 고사해 폐원해야 한다.

영암군은 과수화상병 미발생지역으로 월동 후 발아기에 예방 차원에서 등록약제를 살포한다. 이를 위해 230여 농가, 356ha를 방제 대상으로 확정하고, 3월 상순까지 해당농가에게 방제약제를 공급, 과수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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