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2020년 홈경기 입장요금 확정
17일부터 시즌권 판매
홈 개막전은 21일 예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2020시즌 홈경기 시즌권을 비롯한 홈경기 입장 요금을 확정했다.

13일 KIA에 따르면 홈경기 시즌권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3월 4일 오후 5시까지 판매한다. 또한 3월 28일 홈 개막전(NC전) 입장권은 3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티켓링크(http://sports.ticketlink.co.kr) 사이트나 모바일 앱, 전화(1588-7890)를 이용하면 된다.

시즌권은 KBO 정규리그 홈구장(기아 챔피언스 필드) 72경기를 기준으로 중앙 테이블 3인석과 지정석에 한하여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070-8191-7890, 7899)를 통해 판매된다. 중앙 테이블 3인석은 687만4천원에 판매한다. 챔피언석은 1인 기준 256만2천원, 서프라이즈석은 1인 기준 126만7천원이다. 내야지정석인 K9존은 80만9천원으로 책정됐다. K7존은 74만8천원, K5존은 60만4천원에 각각 판매한다.

KIA는 이와 함께 3월 28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0시즌 홈 경기 입장요금을 확정했다..

KIA는 모든 구역별 입장 요금을 지난해와 같은 요금으로 동결하고, 응원단상 확대에 따라 3루측 K7존 구역을 일부 조정했다. 이와 함께 주말 요금을 타구단과 동일하게 기존 토~일요일에서 금~일요일로 확대 적용했다.

이밖에 1, 3루 베이스 바로 옆 그라운드와 같은 눈높이에서 관람이 가능한 서프라이즈석은 2만2천원(주말/휴일 2만5천원)이며, 파티석(4인석)과 스카이 피크닉석(4인석)은 각각 10만원(주말/휴일 12만원)과 7만원(주말/휴일 8만원)이다.

1, 3루 가장자리에 위치한 타이거즈 가족석은 4인석과 6인석이 각각 7만원(주말/휴일 8만원)과 10만5천원(주말/휴일 12만원)이며, 외야 테이블석인 에코다이나믹스석(6인석)은 9만6천원(주말/휴일 10만8천원)이다.

1~3급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은 매진 시를 제외하고 외야석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또 K9석에 위치한 장애인 지정석(1~3급 장애인 이용 가능, 동반자 1인 동일 요금 적용)을 4천원(주말/휴일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와 4~6급 장애인, 경로 우대자는 일반석에 한해 입장료 50%가 할인된다.

문화누리 카드로는 일반석(테이블석, 특별좌석 제외)에 한해 40% 할인 혜택이 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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