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女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만 11~18세 사이 취약계층 여성 대상, 연중 상시 접수

광주 남구청사 전경. /광주 남구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는 여성 청소년의 복지 확대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위생 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구내 여성 청소년의 인권과 건강권, 행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생계 및 의료, 주거, 교육급여를 받거나 법정 차상위 계층의 여성 청소년 중 지난 2002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만 11~18세 사이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1인당 매월 1만1천원씩 연간 13만2천원이 지원되며, 지원 기간은 만 18세에 도달하는 그해 연말까지이다.

지원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본인을 비롯해 부양 가족, 친족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관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온라인 홈페이지(http://online.bokjiro.go.kr)에서 가능하다.

한번 신청할 경우 재신청을 하지 않아도 만 18세에 도달하는 연말까지 지원된다.

남구 관계자는 “보편적 복지 실현을 통해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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