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동일 노동·동일 임금법 공약

제21대 총선 광양·곡성·구례 정의당 이경자 예비후보가 “노동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노동 존중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동일 노동·동일 임금법 제정 등 노동 관련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광양은 전남 동부권의 대표적인 노동 집약 도시로, 그동안 포스코 및 사내하청, 우체국, 택시, 구례 민주연합노조 등과 연대하며 광양이 노동하기 좋은 지역이 아닌 기업‘만’ 하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남성과 여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상시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비정규직 사용사유 제한, 원하청 이익공유제 등이 필요하지만 동일노동에 대해 동일 임금을 지급하는 것을 법제화하는 것이 가장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각한 임금 격차를 해소하지 못하면 사회는 더 불안정해지고 수십년간 피흘려 이룩한 민주주의가 위협 받을 것”이라며 “동일노동 동일임금법을 발의해 양극화를 완화시켜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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