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민 90%가 읍·면·동 현장 행정에 만족

시정정보 습득, 방송언론 40%, 인터넷·SNS 35%

균형발전박람회·전남동부통합청사 유치가 우수시책

여론조사 전문기관 의뢰, 순천시 현장행정 만족도 조사



순천시 일선 읍·면·동 현장행정과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해 시민 90%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서 실시한 ‘2019년 읍·면·동 현장행정 만족도 조사’에서 이같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전년과 비교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동 현장행정 및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는 전년도 대비 2.3%가 향상된 90%의 시민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또 지난해 순천시가 펼진 정책중에서 ‘우수정책’을 선정하는 항목에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된 2019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1위로 나왔고, 전남동부권 통합청사 순천 유치, 순천시 시청사 건립 부지 확정 등이 2,3위로 꼽았다

순천시 주요 정책 인지도에서는 ‘알고 있다’가 79.3%로 ‘잘모른다’ 20.7%보다 크게 앞섰으며 이 부분 정책 인지도의 경우 읍·면지역보다 동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시정 정보 습득 경로는 방송언론이 40.3%, 인터넷과 SNS가 35.3%, 주변 지인이 32.3%, 이통반장이 14.9%로 뒤를 이었다. 동지역은 방송과 SNS가 높았고, 읍면지역은 이통장, 읍면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특히 인터넷과 SNS는 2018년 대비 15.1%가 더 높게 나와 인터넷의 사용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민선7기에서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는 교통여건 개선(15.2%)이 가장 높았고, 복지여건 개선(13.9%), 지역경제활성화(12.9%) 순으로 나타나 주택가 주차장 확보와 교통 소통 대책 강화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읍·면·동에서는 소규모 숙원사업 등 2020 읍면동 종합행정에 반영하고 미흡한 분야를 개선해 일상의 삶에 행복을 더하는 자치혁신으로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19 읍면동 행정만족도조사는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하여 2019년12월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순천시 거주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851명에 대하여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인구대비 표본 추출)하였고 95%신뢰수준에서 ±3.46% 포인트이다.

한편 지난해 전라남도에서 22개 시군 읍면동 현장행정평가에서 순천시 덕연동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1천5백만원의 시상금을 받은 바 있다. 동부취재본부/유홍철 기자 yh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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