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의 담양서 열려

지방분권 현실화 대책 논의

지방의회 역할 강화 ‘노력’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최근 담양리조트 송강홀에서 담양군의회 주관으로 제251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 20개 시군의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강필구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지방4대 협의체장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신년 간담회에서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며 “지방분권의 현실화를 위해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더욱 힘을 보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당초 참석할 예정이었던 기관 · 사회단체장을 제외하고 진행했으며 전남시군의회 관계공무원 국외연수에 대해서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인식하고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한편 회의가 끝난 후 김영록 도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정오 담양군의장은 “주민의 요구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지자체간 협력과 지방의회의 기능 및 권한 강화로 다가올 미래세대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위축됐던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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