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산불피해 최소화

산불 진화 임차 헬기 운용

전남 영광군은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군은 산불 예방, 홍보 및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해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에도 30분 이내에 현장 도착을 목표로 산불 진화 임차 헬기를 운용 중이다. <사진>

현재 주 3회 이상 계도 비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불 계도 방송 및 산불감시로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작년까지 900ℓ를 담수할 수 있는 헬기를 임차해 운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섬 지역 출동과 대형 산불 발생 시 진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남도에 요청해 1천200ℓ를 담수할 수 있는 헬기를 임차해 산불 진화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산불방지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미세먼지 방지 및 소각산불 사전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불법 소각 행위를 하지 않도록 지도 단속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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