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

광주 동부경찰서는 최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광주 동부경찰서 제공
광주 동부경찰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안정적인 선거치안 확보를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사상황실(수사전담반 14명)을 개소하고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하는 경찰은 공명선거 분위기 확립을 위해 금품선거·불법선전 등은 물론, 선거 관련 가짜뉴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후보자를 비방하는 사이버 선거사범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 첩보입수 단계부터 수사 종결 시 까지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신고 및 제보자의 비밀도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명선거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며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강력한 단속뿐 아니라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