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216명 검거 성과

광주서부경찰 형사4팀 ‘슈퍼캅스’ 선정
3개월간 216명 검거 성과
최종수 팀장 “끝까지 수사”
 

광주지방경찰청 형사활동 평가에서 ‘슈퍼캅스’를 차지한 서부경찰서 형사4팀이 임광문(왼쪽 두번째) 광주서부경찰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부경찰서 제공

광주 서부경찰서 형사 4팀이 광주경찰청 지난해 4분기 형사활동 평가에서 ‘슈퍼캅스’를 차지했다.

1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관내 5개 경찰서 강력·형사팀을 대상으로 주요 공적과 치안 성과 등을 평가해 분기별로 우수팀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 ‘슈퍼캅스’로 선정된 형사4팀은 동네 상인들을 괴롭히는 상습 무전취식·폭행 등 생활 주변 범죄에 원칙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다.

특히 형사4팀은 최근 3개월간 186건의 형사사건에서 216명을 검거, 2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변사자를 처음 발견한 목격자와 그 유족 등에게 전문상담기관을 연계해 심리 치료를 적극 지원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수 형사4팀장은 “지난 37년간 수많은 표창을 받았지만 이번 ‘슈퍼캅스’ 선정이 가장 기쁘다”며 “퇴직을 앞두고 경찰공무원 생활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있는 팀원들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무도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형사4팀의 막내인 정찬영 형사는 “선배님들과 힘을 합쳐 수사과정과 결과를 모두 존중하고 시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4분기 슈퍼캅스 시상에서 광주 서부경찰에서는 생활범죄수사팀이 5개 경찰서 중 1위, 강력5팀이 2위를 차지했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