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겨울방학 해외 프로그램 성과 공유

어학연수·코이카 사업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등

동강대학교가 올 겨울방학 해외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 역량을 높였다.

18일 동강대에 따르면 대학 국제교류원은 최근 이공관 3층에서 ‘동계 단기 어학연수’와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등 해외 프로그램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동강대는 매년 어학연수, 인턴십, 교환학생, 썸머캠프, 글로벌현장학습 등 각종 해외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참여 학생들이 생생한 체험담과 유용한 정보 등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결과 보고회는 겨울방학 기간 어학연수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등 2가지 프로그램이다.

동강대는 지난달 아일랜드와 일본 등에서 4주간 어학연수를 진행했다. 또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주 베사르에서 코이카 사업에 참여해 9박10일간 보건 및 환경미화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은 인도네시아 봉사활동이 현지 중앙 언론에 보도되고 아체베사르 지역정부에서 아체베사르 군수로부터 직접 감사패를 전달받는 등 값진 경험을 했다.

김윤식 국제교류원장은 “올해는 ‘코로나 19’ 때문에 해외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을 주축으로 결과 보고회가 진행됐다”며 “앞으로 많은 재학생들이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도전과 기회의 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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