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생산직 공채

광주글로벌모터스 경력직 22명 채용
내년 상반기 생산직 공채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자동차 공장이 들어서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남도일보 자료사진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을 짓는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는 18일 경력직 직원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채용 인원은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 품질관리 등 4개 분야 22명이다.

관련 경력 10년 이상 팀장급 10명, 5년 이상 과장급 11명, 15년 이상 자문위원 1명이다. 생산 분야 팀장급 1명은 적임자가 없어 재공고하기로 했다.

공개 채용에는 358명이 지원해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려 전문기관이 업무를 대행했으며, 블라인드 방식으로 인성·조직적합도 검사 등을 했다.

채용 인력은 이달 말부터 업무에 배치돼 글로벌모터스의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자동차 공장 설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동차 공장 건설과 생산 일정에 맞춰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대규모 생산직 인력은 시험 생산에 들어가는 2021년 상반기부터 채용할 방침이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경력직 채용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의 경영을 조기에 안정화하고 완성차 양산 체제 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며 “상생·소통·협력의 조직 문화를 정착하고 경영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 빛그린 산단에 10만대 규모의 경형 SUV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2021년 완성차를 생산할 계획이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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