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2차 참여기업 모집
10곳 선정해 컨설팅·투자자 발굴 지원 예정
광주광역시와 광주테크노파크가 지역 내 AI(인공지능) 산업 관련 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이달 28일까지 해외 투자유치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해외 투자유치 지원사업은 광주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만들기와 관련 AI산업의 핵심 클러스터인 실리콘밸리와의 글로벌 협력을 위해 진행중인 사업이다.
지역 내 AI산업 관련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교육과 투자자 발굴, 매칭 등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지역기업 8개사가 참여해 실리콘밸리에서 기업설명회(IR) 피칭 등을 추진하고 참여기업 중 일부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에 선정돼 투자유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시는 실리콘밸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성과창출을 위해 올해도 2기, 3기 기업을 각각 10곳 안팎 선정해 실리콘밸리를 방문토록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과 차별화된 기업지원을 위해 1기 참가기업의 애로사항과 지역기업 수요를 반영해 작년보다 교육기간을 연장하고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방문 전 현지 벤처캐피탈(VC)와의 사전 매칭을 통해 실제 글로벌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네트워킹 전략, 영문 IR 피칭 준비 등 해외 투자유치 사전 준비를 위한 상시 프로그램을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광주에 있는 기업 중 AI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으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와 기술협력 의지가 있는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신청서를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지원사업공고’란에서 다운로드 후 제출하면 된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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