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수선유지급여사업 협약 체결

저소득층 주택개보수 지원

광주광역시 동구가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택개보수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주거급여 수급자중 자가 거주자를 대상으로 가구 소득, 주택노후도 등을 고려해 주택보수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주거급여 수급자격 확정순서가 빠른 가구 순으로 선정되며 모두 65가구에 4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도배·장판·창호교체 등) 최대 457만원, 중보수(창호·난방공사 등) 849만원, 대보수(지붕·욕실·주방개량 등) 1천241만원이며 장애인은 최대 380만원, 고령자는 5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생활하고 계시는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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