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코로나19 방역 ‘총력’

전통시장·지하철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지하철역사 일대에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동구는 최근 비상방역대책반을 투입해 조선대학교, 조선이공대 기숙사 생활관 내·외부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각 학교와 일정협의를 거쳐 신학기 등교가 시작되는 초·중·고등학교에도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통시장인 남광주·대인·산수시장에도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을 배부하고 시장영업이 끝나는 밤 9시부터 방역활동을 펼쳤다. 지원동 버스 회차지, 지하철역사,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 일원, 사회복지시설 등에도 순차적으로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유동인구 방문이 잦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요 출입구 4곳에 열 감지기 4대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현실로 나타남에 따라 코로나19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며 “학교 등 관내 기관·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확산 차단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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