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선교 도시개발 부지조성공사 ‘첫 삽’

택지공급·인구유입 기대

선교지구 조감도. /광주 동구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가 선교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를 19일 착공해 오는 2021년 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5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선교 도시개발은 총 면적 11만8천504㎡에 1천4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단지가 들어선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도로개설과 소공원 1곳, 녹지 3곳이 조성된다.

올 4월 준공 예정인 내남지구에 이어 선교지구까지 완공되면 월남지구와 함께 동구 남부권에 총 3천800여 가구, 약 1만여 명이 거주하는 새로운 주거벨트가 조성돼 도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10여 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선교 도시개발이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사업진행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국도22호선, 남문로가 인접한 우수한 교통환경과 너릿재 명품숲길, 광주천, 무등산국립공원이 어우러진 전원형 명품주택단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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