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바이오식품산단 입주 기업인 간담회 성료

기업인, 소통 공간 마련 등 세부지원 요청

장흥군, 애로해소 위한 정책 마련 검토

전남 장흥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인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인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이덱스스토리지 방인규 대표, 바다채소㈜ 이미순 대표 등 지난해 11월 설립된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협의회 소속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상호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기업대표들은 산단 내 주요지점에 입주기업 방향표시 안내판 설치, 원활한 물류 운송을 위한 유턴 차선 설치, 기업인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센터(관리사) 건립,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체육공원 조성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군차원에서 산단 입주기업 제품의 적극적인 구매,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재지정을 요청했다.

정종순 군수는 “기업의 애로사항은 적극 검토해 개선하겠다”며 “입주기업들의 매출증대가 중요하다. 기업인들이 힘을 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바라며 장흥군도 지역기업제품 우선구매, 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시책으로 지역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장흥바이오식품산단은 52개 기업이 분양 계약을 체결해 분양률 40%를 달성했으며, 2020년에는 분양률을 50% 이상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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