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징수율 올리기 전남도 우수상

징수율 96% 달성·전년비 0.6% 상승

“올해 체납액 고강도 징수 나설 것”

담양군 합동 체납 징수반이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을 영치하는 모습.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최근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9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평가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담양군은 2019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결과 96.65% 징수율을 달성했다. 특별징수기간동안 세무회계과 담당공무원들이 합동 징수반을 운영, 재산압류 및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 전년대비 0.6% 증가했다.

군 합동 체납 징수반은 2020년에도 체납액 징수를 위해 모든 체납자에게 일괄 체납고지서를 발송하고 이장회의 등 사전 홍보를 통해 최대한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계속해서 납부를 미루는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해 예금 및 부동산 압류 등 다각적인 체납처분을 실시하고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공공기록정보,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등의 행정제재를 통한 강력한 징수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성실한 납세의식이 반영되어 이룬 성과다”며 “경제상황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안내해 자진납부를 유도 하는 등 다각도의 징수활동을 통해 체납액을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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