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최대 300만원 지원
전남 해남군이 농작물 등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 방지를 위한 시설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설은 전기목책기, 철선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으로 설치비의 60%(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매년 피해 반복 지역과 과수·화훼 등 특용작물 재배지역, 피해 예방을 위해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등을 우선 지원한다. 3월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6월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설치 희망 농가는 3월 13일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이 인명피해나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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