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공공체육시설 18개소 휴장

코로나19 확산 우려…3월 31일까지

광양시는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광양수영장 등 공공체육시설 18개소를 휴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전남지역에서는 나주시만 확진자가 있어 체육시설 소독과 예방수칙 홍보로 체육시설을 운영해 왔으나, 이번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공공체육시설의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

조영진 체육과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고려하여 상황이 진전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재개장할 계획이다”며 이용객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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