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김재무호’ 첫 이사회

선임장 수여식 갖고 활동 본격화

대의원총서 체육장학금 기탁도
21일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을 전달한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과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 김의동 전남체육회 이사.(왼쪽부터)./전남도체육회 제공
전국에서 가장 먼저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한 전라남도체육회 ‘김재무호’가 민선 집행부를 꾸려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전라도체육회는 21일 오전 11시 전남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한 신임 집행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은 임원들이 참석한 제25차 이사회는 개회 전 박병호 부회장(전남도행정부지사)과 이사들에게 선임장을 수여하고 전남체육회 임원 선임 결과, 각종 위원회 구성 결과 등 12건의 보고사항과 제규정 개정(안), 2019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등 4건의 보고사항을 심의해 원안대로 의결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남도체육회 신임 집행부 임원은 다가오는 2023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전남체육 진흥과 제2의 도약을 향해 힘차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2020년도 제1차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 계획 등 11건의 보고사항과 규약 개정(안) 등 3건의 심의사항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미래 전남체육 발전의 원동력이 될 우수 인재들에게 2019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 장학생 59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이 2천만원, 전라남도체육회 김의동 이사와 순천시체육회 이상대 회장이 각각 5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했다.

전라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은 “각 계 각 층에서 훌륭하신 분들이 전남체육 제2의 도약을 위한 중책을 수락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전남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다”며 “오늘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에게는 앞으로 전남체육을 이끌어달라는 축하의 말과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분들께는 뒤에서 든든하게 지지해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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