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스마트팜 육성 ‘파란불’켜져

장성하이텍고,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 선정

2억5천만 원 확보…예비 전문 농업인 육성 탄력

장성하이텍고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황룡면 소재 토마토 재배 스마트팜. /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은 장성하이텍고등학교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선정돼 2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업계 고등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은 농업계학교에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여 예비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66개 농업계 고교 중 25개교가 신청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교가 선정됐다.

장성하이텍고등학교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스마트팜 테스트배드’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확보한 2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시설하우스, 스마트팜 시스템, 양액시스템 등을 설치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팜 운영반을 신설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이 스마트팜 교육의 체계적인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분야 인재 양성에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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