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돌봄 지원사업 확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전남 완도군은 저출산 해소와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이 돌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사진>

아이 돌봄 지원사업은 취업 한 부모·맞벌이 등으로 부모 양육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만 3개월 이상부터 만 12세 이하)을 아이 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1대 1 맞춤형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요금은 시간제 일반형의 경우 시간당 9천890원이며 시간제 돌봄 서비스는 연 720시간 이내다.

영아 종일제는 월 200시간 범위에서 소득 기준에 따라 이용료를 차등 지원한다.

자녀가 2명 이상인 가정에는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고, 자녀가 1명인 가정도 본인 부담금을 소득 유형별로 40∼100%까지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의 부모들이 느끼는 가장 큰 고충이 양육 공백에 따른 자녀 돌봄 문제”라며 “아이 돌봄 지원 사업을 확대해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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