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가 내달 말까지 ‘2020 동구 인문대학’ 회원을 모집한다.
24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인문대학은 당초 3월 개강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참여회원에게는 인문대학 및 인문관련 프로그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우수참여 회원에게는 수료증 수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주민공동체문화 정착을 큰 주제로, 마을의 문제점을 주민·전문가·행정이 함께 협의하는 ‘우리 동네 인문학’,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상생인문학’ 등 실천적 인문학으로 구성됐다.
또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책·영화 등 문화예술에 투영된 5월의 의미를 알아보는 ‘5월 인문학’ 강좌, 동구 인문원형(인물)발굴 및 기록화사업을 통해 발굴된 ‘동구의 인물 관련 장소 답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깊이 접근해 보는 강좌도 마련됐다.
신청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와 동구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대학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인문의 향기가 넘치는 인문도시 동구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