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지원

군 거주 주민·식품접객업 등 사업장 대상

가정용 40만 원·사업용 500만 원 한도

전남 화순군은 내달 6일까지 가정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 사업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 사업은 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과 식품접객업, 급식소 등 사업장으로 대상으로 한다.

폐기물 감량기기 구매비의 70% 범위에서 ▲가정용 40만 원 ▲사업장용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2천만 원으로 예산을 소진할 때까지 지원한다.

지원 가능한 감량기기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가열 및 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 등에 의한 방법으로 퇴비·사료, 건조, 소멸하는 기기다. 음식물 분쇄 등으로 하수도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 분쇄기는 품질 인증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은 화순군청 누리집의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2020년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기 설치지원 공고)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비서류와 함께 화순군청 환경과 자원순환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감량기기 설치 지원 사업은 갈수록 늘어나는 음식물류 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한 대책”이라며 “지원 사업은 전남도가 최초로 시행하는 시책으로 폐기물 감량과 처리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