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안착 지원
내달 전면 도입 앞두고
대표강사·멘토단 교육
 

전남도교육청이 다음달 전면 도입되는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시스템의 조기 안착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최근 전남도교육연구정보원 및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K-에듀파인 사립유치원 사용자 지원을 위한 지역 대표강사 및 멘토단 112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이번 교육은 다음달부터 모든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도입에 따라 업무 혼선을 방지하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K-에듀파인시스템 사전점검 사항 안내, 업무관리 권한 관리, 사립유치원회계시스템 교육 등을 분야 별로 이뤄졌다.

전남교육청은 당초 모든 사립유치원 회계담당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계획을 변경해 권역 별로 소인수(30명 이내) 그룹으로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증에 대비해 손세정제를 준비하고 개인별 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전남교육청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전면도입에 따른 안정적 정착을 위해 대표강사를 지정하고 지역 별로 K-에듀파인 멘토단을 구성하는 등 사립유치원 맞춤형 지원 체제를 구축했다.

향후 멘토단은 회계 업무지도 및 예산 편성지원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도진 전남교육청 예산정보과장은 “모든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도입으로 회계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 만큼, 시스템의 빠른 현장 안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대응체계를 구축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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