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 ‘전통주에 화재예방 문구 새겨~’

지역 전통주에 안전 문구 삽입 눈길

민·관 협력 지역 안전 의식 고취 의도

나주시대표 전통주업체 ‘다도참주가’ 라벨에 화재 안전 문구가 새겨진 모습. /나주소방서 제공.
나주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려를 위해 나주시대표 전통주업체 ‘다도참주가’ 라벨에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설치! 우리집 화재걱정 뚝!’이라는 문구를 새겨 홍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개정된 소방시설법에 따라 2017년 2월4일부터 주택은 소화기나 화재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집 안에 설치해야 한다.

다도참주가 장연수대표는 “앞으로도 전통주라벨을 통한 홍보 등 소방안전캠페인을 나주소방서와 함께 적극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는 전통주를 구매하는 시민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에 관심을 가져 구입처를 문의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형호 나주소방서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내 가정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적절한 활용은 화재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이번 홍보활동이 나주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 널리 알려져 주택소방시설 설치 의무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