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을 지향하는 삶을 꿈꾼다”

정유담 비건네트워크 대표 인터뷰

“비건을 지향하는 삶을 꿈꾼다.”
 

정유담 대표<사진>는 자신의 삶을 ‘비건’이라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정 대표는 “비건지향을 시작하면서 제가 먹는 것, 쓰는 것, 생각하는 것 모든 일상이 바뀌었다”며 “이젠 비건이 제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 삼시세끼 먹는 밥, 일회용품과 환경파괴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 습관, 현재 하고 있는 활동 모든것이 비건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기후위기에 따른 환경변화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기후위기는 비건과 큰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기후위기가 심각해 더이상 공장식축산품과 동물성 식품을 소비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과 동물권에 대한 생각들로 비건을 시작하게 됐다”고 “현재는 기후환경 공부모임에 나가 기후위기에 대해 배우고, 매주 금요일 낮 12시에 시청 앞에서 열리는 기후위기 대응 촉구 시위도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한사람의 완벽한 비건 발자국 하나보다 비건 지향인들의 많은 발자국이 필요하다”며 “모두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만큼 비건을 지향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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