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자원순환시범마을 3개동 조성

자원 재활용·무단투기 감소 등 해결책 모색

광주광역시 동구청
광주광역시 동구는 마을주민이 주체가 돼 재활용자원에 대한 관리 및 자원순환을 이끌어 나갈 자원순환시범마을 3개동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원순환마을은 쓰레기문제를 지역공동체 문제로 고민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자원 재활용, 무단투기 감소 등 해결책을 공동으로 모색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동구는 올해 산수1동, 지산1동, 지원1동 3개동 운영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내용은 ▲주민실천운동 지속력확보를 위한 주민협의체 구성 ▲자원순환해설사와 연계해 원룸 밀집지 중심으로 추진하는 대상별 맞춤형 골목토크 ▲재활용분리수거 거점시설이 되는 재활용 동네마당 등으로 추진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쓰레기감량을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 자발적 참여와 소통으로 마을문제를 해결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시범적으로 조성되는 마을이 민·관협치와 자원순환 정책 실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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