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저소득 재가 장애인 주택개보수’ 사업

내달 31일까지 신청…경사로·안전손잡이 등 설치

광주광역시 동구청
광주광역시 동구는 장애인 편의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재가 장애인 주택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 내에서 재가 장애인의 일상생활 및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화장실·주방·싱크대·욕실 등을 보수하고, 출입문 경사로·안전손잡이 등을 설치해 장애인들의 생활편의를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등록장애인으로 3월 31일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선정방법은 장애가 심한 지체 및 뇌 병변, 시각장애인,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 중 방문 실태조사를 통해 주택개보수가 시급한 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부터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선정 장애인에게는 가구당 최대 380만원까지 지원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 주택개보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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