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쉴틈 없네”
내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업소 확대·운영
토·일요일 등 공휴일도 근무…농민 불편 최소화

전남 화순군은 영농철을 맞아 주말 공휴일에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영농철을 맞아 내달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말에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영농철 확대 근무에 따라 임대사업소 직원들은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토요일·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현재 본소(능주면)와 분소(동복면) 2곳의 임대사업소에서 67종 406대 농업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영농철에는 농업기계 이용률이 높아 원할 때 임대하려면, 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휴일 근무와 평일 1시간 빠른 업무 개시로 농업인들이 제때 임대 농기계를 활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영농철에 농업기계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안전 사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순군은 올해 보행형 동력퇴비살포기(500kg) 1대를 본소에 배치하고 논두렁조성기, 동력분무기, 보행 이앙기 등 3종 6대를 교체했다. 동복 분소에는 콩정선선별기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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