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수의대 동창회, 모교 발전기금 2천500만원 기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손해수)는 모교에 대학발전기금 2천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손해수 회장은 “수의과대학 동창회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각자의 역할과 본분에 최선을 다하면서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전개해 왔다”며 “모교의 발전은 곧 졸업생들에게 기쁨이고 힘이 된다는 점을 잘 알기에 회원들의 뜻을 모아 발전기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정병석 총장은 “모교를 위해 큰 뜻을 베풀어주신 수의과대학 동창회 손해수 회장님과 모든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늘 모교를 기억하고 아껴주시는 동문들이 더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를 통한 후배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 수의과대학 동창회는 1988년 창립 이후 각계각층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수의사를 중심으로 2천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이날까지 기부한 대학발전기금은 총 7천500만원에 이른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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