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 6·25참전용사 마스크 지원

주요 교통거점 방역소독도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6·25 참전용사와 광주보훈요양원에 보건용 마스크 3천100장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31사단은 대대 별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6·25 참전용사 중 지병이 있거나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참전용사 55명을 선정, 개인 별로 마스크 20개 등을 직접 전달했다. 쌀·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지난달 28일에는 광주보훈요양원을 찾아 마스크 2천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광주보훈요양원에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 요양보호가 필요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입원해 있다.

한편, 31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무안공항·여수항·광양항·광주송정역·광주역·광주종합버스터미널·목포역·목포버스터미널 등 8곳에서 연인원 600여 명을 투입해 검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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