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산1동 희망나눔실천단 반찬 봉사

광주 동구 지산1동 희망나눔실천단이 결식우려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을 전달했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1동 희망나눔실천단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무료급식소 이용이 중단됨에 따라 끼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세대를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지산1동 희망나눔실천단 반찬봉사 팀원들이 각자의 집에서 봄동 김치, 장조림, 멸치 볶음 등의 밑반찬을 만들어 결식우려 어르신 세대에 전달하면서 돌봄 어르신의 안부도 함께 살폈다.

밑반찬 나눔은 월 1회 15명 내외로 주로 독거노인과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배달되며, 특히 이번 달은 감염을 우려해 최대한 접촉은 피하는 방식으로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19 감염수칙을 지켜가며 배달했다.

김미라 지산1동장은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이 어려운 돌봄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펴준 희망나눔실천단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으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세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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