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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블루투어-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8>‘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블루투어-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5년 앞당겨진 개발…남해안 관광 ‘랜드마크’
1조원 넘는 막대한 자본 투입
럭셔리 호텔 등 복합관광단지
연륙교 예타 통과 등 사업 ‘착착’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남 관광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경도해양관광단지’조성사업이 속도전을 예고하고 있다.

여수 경도 개발의 성공 열쇠 중 하나인 연륙교 건설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한데다, 미래에셋도 조기투자를 위해 전남개발공사에 매각대금을 선납하기로 하면서 당초 보다 5년 더 앞당겨 진다.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자본이 투자되는 경도해양관광단지는 국내 최고급 럭셔리 호텔인‘6성급’호텔을 비롯 콘도, 실내외 워터파크, 쇼핑몰, 해상케이블카 등을 갖춘 복합관광단지로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경도
여수경도 조감도

◇가속도 붙은 경도 개발

미래에셋이 오는 4월까지 여수 경도 지구 매각대금 2천925억원을 선납하기로 했다. 이는 미래에셋이 경도개발사업의 소유권과 시행권을 조기 확보하는 것으로, 개발에 속도가 붙게 됐다.

미래에셋은 애초 지난해 12월 950억원을 포함해 총 3천383억원을 오는 2024년까지 납부하기로 했지만, 콘도대금을 제외한 총 2천925억원을 올 4월까지 납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까지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약 211만5천702㎡에 대한 소유권이 미래에셋에 양도되며 개발공사가 보유한 여수 경도 사업시행권도 미래에셋에 이전된다.

전남개발공사와 미래에셋은 여수경도 조기양도를 위한 변경계약을 통해 이같은 대금 납부 일정을 확정했다.

전남개발공사와 미래에셋은 앞서 지난 2017년 1월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에 1조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계획대로 여수경도에 1조원 이상의 투자가 완료되면 연간 385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보이며 고용유발효과 1만 4천969명, 생산유발효과 1조4천148억원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의 경도 연륙교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최근 통과됨에 따라 연륙교 공사도 본격화된다. 사업비는 1천156억원(국비 40%, 지방비 40%, 민자 20%)이다.

전남도는 6개월 정도 소요되는 용역기간 중인 4월께 건설기술심의를 통해 입찰방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여수밤바다 야경 1
여수밤바다 야경

◇럭셔리 인프라 기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전남도에 신청한 경도 마스터플랜 반영 개발계획에 따르면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대경도 일원에 214만3천㎡ 규모로 ‘6성급’허미티지 럭셔리 호텔과 ‘4성급 ’워터프런트 워터파크 호텔, 콘도, 해수풀, 실내외 워터파크, 빌라콘도, 게이트웨이쇼핑몰, 해상케이블카 등이 조성된다.

특히 ‘6성급’호텔로 불리는 최고급 호텔인 ‘허미티지 럭셔리 호텔’은 경도 해양 관광단지의 상징인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내동마을 인근에 들어설 허미티지 럭셔리 호텔 주변으로는 허미티지 클라프 빌라콘도와 럭셔리 골프빌라 콘도가 함께 들어서게 된다.

외동마을 주변은 상업지역으로 지정돼 쇼핑몰이 들어서게 된다. 외동마을 좌우로 ‘게이트웨이쇼핑몰’이 들어서며 경도와 돌산을 잇는 해상케이블카 정류장도 이곳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경도초등학교 인근에는 실내외 워터파크와 콘도를 갖춘 4성급호텔인 선라이즈 워터프론트 워터파크 호텔이 들어선다. 인근 해안가에는 선라이즈베이콘도가 조성되며 해수풀이 함께 마련돼 해양친수공간으로 활용된다.

기존 개발계획에 포함돼 있던 테마파크와 기업연수원은 이번 계획 변경으로 조성되지 않는다. 휴양문화시설지구였던 외동마을 인근 지역이 모두 상가시설지구로 변경되면서 테마파크와 기업연수원 예정지역에는 쇼핑몰과 주차장이 들어선다.

◇지역업체 참여 확대해야

전국 최대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여수지역 해양관광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경도 개발사업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4∼5월 부지 착공에 들어간다. 이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시공사 선정 작업이 한창이다.

이처럼 경도 관광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도의회가 개발 과정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기태 전남도의원(순천1)은 “1조3천850억원이 투입되는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일반 지역종합건설업체 1군 업체와 공동 도급 입찰참여 ▲우수 전문건설 업체 하도급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역 업체들 상당수가 기술력은 물론 높은 시공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얼마든지 높은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를 위해서라도 공동입찰 방식 등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남도의 행정력이 절실할 때다”고 강조했다.

여수시의회도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경도 개발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1조7천억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고용 창출도 1만5천명”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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