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이디어 있지? 창업에 도전해봐!”

동강대, 예비 CEO 창업 활성화 ‘앞장’

창업공간·시제품 제작 등 전폭 지원

동강대학교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CEO들에게 창직의 날개를 달아주며 일자리 발굴과 함께 창업 활성화에 앞장선다.

9일 동강대에 따르면 동강대 창업지원단은 광주 북구와 손잡고 지난 2018년 이후 3년 연속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공모사업을 수행한다. <사진>

먼저 행안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Youth! Dream Uncover 창업 지원’ 분야를 통해 북구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주민을 대상으로 예비 CEO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또 고용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통해 ‘Hidden idea 발굴을 통한 지역창업 지원 사업’을 펼친다.

동강대는 고용부 사업의 경우 호남·제주권에서 유일하게 2018~2019년 2년 연속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용부 사업은 지난해부터 전 연령층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예비창업자 및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만 30~49세 장년층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4월 17일까지다.

사업 신청은 동강대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dcbi.dkc.ac.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e메일(dku2583@naver.com)이나 산학협력관 302호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기초와 심화 교육을 비롯해 전문가 멘토링, 창업 공간 조성 및 시제품 제작, 창업 후 사후 지원 프로그램, 동강대 창업네트워크 활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교육 후 최종 평가에 따라 초기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박경우 창업지원단장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하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통해 지역 일자리 발굴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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