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e and Clean’ 지역 관광산업 활력을

조 피터 성규 (남부대 교수·한국 AI호텔 문화관광협의회장)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업계에 커다란 위기가 지속 되고 있는 연일 매스컴에서 떠드는 기사를 접하면 ‘2002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중후근), 2015년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근) 그 이상 버금가는 재앙이 닥처 오고 있지 않나 싶다.

얼어붙은 여행심리로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 인바운드 및 내국인의 국내여행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내외국인 관광객을 접객하는 호텔산업에 있어서는 객실은 물론이며 크고 작은 연회행사가 연일 취소가 발생되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있지만 경영악화는 지속되고 있는 실정에 임시휴업에 들어간 호텔 및 리조트 호텔들을 볼수 있다.

특히 설마했던 우려가 이미 현실화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호텔들은 방역 및 소독을 위해 임시휴업을 하고 전체 방역 실시후 영업을 했지만 상호명이 알려진 호텔들은 온라인 객실 예약의 취소건은 물론 크고 작은 연회행사도 취소 됐다. 이에 각 호텔들은 방역 및 소독에 힘쓰고 임직원들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어 태세에 나서고 있지만 개별 호텔의 힘만으로 코로나19 사태를 막아 내기가 쉽지 않다.

샤스와메르스로 이미 경험을 격었던 관광.호텔업계도 확진자들이 일부 다녀가 이슈가 되며 긴장을 늦출 순 없지만 극복될수 있다는 긍정적인 분위기차분히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비스 목표인 ‘Home away from home’에 집중해 편안함 제공하는 호텔업계의 전반적인 피해가 점차 드러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전년동기 예약율도 현저하게 둔화되고 있어 전반적인 올해 사업 목표를 호텔별로 차이는 있지만 70∼80% 하향조정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중소형 호텔이나 신규 호텔들은 경영위기 까지 맞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전년도 외국인 관광객 1천750만명이 올해는 1천600만명으로 줄어들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우리지역 호텔 업계도 사정은 마찬 가지이며 호텔업계 에서는 방역 및 소독은 물론이며 직원 위생관리 지침 및 대응 매뉴얼을 구축해 사전예방을 하고 있다. 객실부문 및 공용구역내 고객의 손길이 자주 닿는 곳을 비롯 엘리베이터 버튼,공용화장실 및 객실문 손잡이를 수시로 소독해 고객의 안전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관광·호텔업계가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더 나아가 앞으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있어 호텔산업이 경쟁력을 갖기위해서는 인공지능기술과의 융합으로 새로운 컨텐츠 상품 발굴이 필수라고 본다. 코로나19로 침체가 지속되어지는 관광산업에 디지털 운영 환경의 혁신 및 유연한 조직 활용을 통해 고객중심의 브랜드 전략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 가치 제공과 차별화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수익창출에 노력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직격탄에 경영악화가 가속되고 있는 관광·호텔업계는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의 모립기술을 이용한 ‘Safe and Clean’ 그리고 방역, 소독 및 안전숙박에 관한 동영상 활용의 극대화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사전에 인지하는 예약전 관광 및 숙박 맞보기 체험과 인간과 컴퓨터 상호간 작용으로 고객에게 불안심리 해소, 흥미, 편의성 및 호기심을 제공해 고객확보, 수익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당분간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은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역 호텔을 비롯 숙박업계는 홈페이지 및 OTA 사이트에 동영상 및 방역사진을 올려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수 있도록 하며 ‘안전하고 청결한 호텔 광주’ 라는 슬로건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Grow together with 광주)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