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수산청, 해상교통 안전책 마련

봄철 맞아 잦은 안개 발생 대비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5월까지 ‘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봄철 잦은 안개 발생과 어선 출어·여객선 이용객 증가 등에 따라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기관 손상, 부유물 추진기 감김 사고 예방 등 봄철 항해 안전을 위한 교육과 선원의 소화기·구명뗏목 등 구명 설비 작동·비상대응 절차 훈련. 지역 어업인 대상 어망 회수 캠페인 등을 한다.

길이 200m 이상의 대형 시험 운전 선박의 항해 안전을 위한 간담회도 연다.

봄철은 일교차에 의한 안개 발생 빈도가 높아(월 평균 6일) 시계 제한에 의한 선박과 항해 장애물 간 충돌사고 우려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내실이 있게 추진해 해양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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