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빛가람 공원텃밭 분양

오는 17~20일까지 300구획 신청

가족과 함께 가꾸는 나주 빛가람 공원텃밭 모습.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는 도심 속 농심 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빛가람 공원텃밭’ 분양 신청을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빛가람 공원텃밭은 시민의 건전한 여가 생활 향유와 가족·이웃 간 소통 증진을 위한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빛가람 혁신도시 내 공원 및 유휴부지에 텃밭 4개소에 구획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3평 남짓한 아기자기한 텃밭에서 다양한 작물을 기르고 수확해 가족 식탁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이 공원텃밭의 매력이다.

가족 구성원, 이웃 간의 소통 증진은 물론 농업 체험기회가 적은 공공기관 임직원 등 도시민 자녀들의 교육적 측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공원텃밭은 ▲제1텃밭(빛가람동 536번지) 180구획 ▲제2텃밭(빛가람동 831번지) 60구획 ▲제4텃밭(빛가람동 22-1번지) 60구획 등 총 300구획을 분양한다. 제3텃밭(40구획)은 분양을 미처 받지 못한 시민과 아이들이 다양한 농작물을 함께 가꾸는 공영체험텃밭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분양 면적은 1구획 당 10㎡내외로 1가구당 1구획을 분양가 5만원에 신청할 수 있다.

분양은 나주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텃밭 운영관리 단체인 네잎클로버영농조합법인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나주시 기술지원과 도시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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