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민주당 함평군수 보궐선거 후보 ‘확정’
일자리 창출 등 함평 개혁 약속
 

이상익 후보

전남 함평군수 보궐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자로 이상익(63) 후보가 최종 선택을 받았다 .

민주당은 지난 9일 치뤄진 함평군수 보궐선거 후보자 경선에서 이 후보가 김성찬(44) 후보와 정문호(56) 후보를 각각 꺾고 공천자로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함평군수 보궐선거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치러졌다.

이번 함평군수 보궐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전임 군수가 지난해 군수직에서 낙마하면서 진행됐다.

현재(10일 기준)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민주당 후보를 제외하고 민생당 김성호(63) 전 전남도의원, 무소속 신경선(60) 전 함평경찰서 정보보안과장·정철희(71) 함평군의회 의장·정두숙(59) 전 KBS PD 등 4명이다. 임용수(55) 전남도의원도 지난 달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다.

이 후보는 앞으로 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번 경선에 앞서 이 후보는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 촉진’, ‘함평 농수축산업 패러다임 변화’, ‘주차장 등 도심 인프라 확충’, ‘민주주의적 주민 주도형 군 행정 참여’,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그물망 복지 실현’등을 공약으로 내걸며 함평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이 후보는 함평 성남초, 함평중, 함평 농고(현 함평 골프고), 초당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영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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