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남광주시장 상인들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대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 감면운동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임대주와 시장 상인들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남광주시장 내 124개 임대점포 중 39개 점포가 자발적으로 10~50%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임대료 감면이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어려움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공동체정신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