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취약계층에 마스크 3천장 후원

지도읍 명성종합상사 박경우씨
 

전남 신안군 지도읍 명성종합상사 박경우(41) 대표는 11일 지도읍사무소와 증도면사무소를 찾아 코로나19 감염병 취약 계층에게 지원해 달라며 마스크 3천장(3백만원 상당)을 후원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사진>

후원된 마스크는 (지도읍 2천장, 증도면 1천장) 고령의 어르신과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근로활동이나 병원치료로 인한 외부활동 등으로 마스크가 필요한 계층에게 우선 지원될 계획이다. 박경우 대표는 “마스크가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히 공급될 거라 기대했는데 마스크 구입을 위해 우체국과 농협에서 아침부터 줄을 길게 늘어선 것을 보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더 구하기 어려워 보여 구매 부담을 줄여드리고자 마스크를 직접 구입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성주 지도읍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해 준 박경우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예방관리에 힘쓰는 지도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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