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탄력’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공모 최종 선정
 

전남 목포시청 전경.

전남 목포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2020 지역사회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 모델’공모사업에서 전국 6개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목포시, 목포교육지원청, 목포시의회, 목포YMCA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일구어낸 성과라서 보다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청소년지원 정책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 내 청소년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민주적 과정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참여활동 지원에 노력해 왔다.

특히 18세 참정권 실현으로 청소년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과 역량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현재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참여활동 기반 재구성이 꼭 필요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시는 청소년 현장성 강화 지원을 위한 ‘목포시청소년성장협의체’ 구성, 청소년 주도적 참여 협력기구 ‘목포시 청소년 100인 포럼’ 출범, 지역사회 이슈 및 참여활동 토론회 ‘청소년 월간토론’ 진행,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청소년행복거리 및 참여플랫폼’ 조성, ‘청소년 성장 및 행복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목포시는 여성가족부 청소년 관련 평가(생활권, 자연권, 돌봄 등)에서 모두 최우수로 선정돼 청소년 성장의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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