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5일시장 노후전선 정비

중기부 공모 선정

전남 해남군청 전경.
전남 해남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남읍 5일시장은 2019년 11월 매일시장 구역 밖에서 노점을 하던 어물전 상인 10명이 5일시장 장옥으로 이전하면서, 싱싱한 어패류를 공급할 수 있는 어물전을 상설로 운영하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물전 내 전기 승압 및 노후전선을 교체함으로써 시장 이용객에게 사계절 싱싱한 어패류를 판매하기 위한 기반을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읍 5일시장은 1일과 6일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주 품목은 직접 농가에서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과 인근 바다에서 수확한 해산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강진 등 인근 시군에서 몰려든 상인들과 인근 면과 해남읍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유명하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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