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코로나19 예방 ‘안심 식당’ 운영

5개 읍·면에 6곳 지정

전남 신안군이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클린존 안심(安心) 식당을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신안군의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5개 읍·면에 6곳을 안심식당으로 우선 지정해 시범 운영한다.

이들 음식점에서는 한 방향으로 앉아 식사하기를 실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힘쓴다.

지정 업소는 좌석 수가 줄어든 만큼 영업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군청과 읍·면 직원들이 매주 1회씩 안심 식당을 이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일회용 식탁보, 개인 집게,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도 지원한다.

지역내 안심 식당은 압해읍 갯벌횟집, 자은면 해송가든, 안좌면 섬마을음식점, 팔금면 돼지촌, 암태면 하나로식당과 샨사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안심 식당 운영에 동참해 준 영업점주에 감사드린다”며 “4월 30일까지 신안상품권을 10% 특별 할인판매를 하는 등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