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공무원, 코로나19 극복 적극 동참

매주 금요일 전통시장 장보기·식당가 이용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은 최근 동부시장에서 목포사랑상품권으로 신선한 채소 등을 구매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상인들의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소매를 걷었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 공직자 및 바르게살기운동 목포시협의회, 소비자연맹 회원 등 100여명이 지난 13일 동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장보기 행사에 함께 참여 한 김종식 시장은 목포사랑상품권으로 신선한 채소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김 시장은 “시에서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과 검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상인들께서도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인 스스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국별 담당 전통시장을 지정해 전통시장 식당가 이용 및 외식업소 이용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목포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도 외식업소 이용 및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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