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방호복 기부

입주 기업 임대료 50% 감면 검토

곽원재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장(사진 오른쪽)이 김인아 화순군보건소(사진 왼쪽)에게 일체형 방호복 40벌을 전달하고 있다. /화순군 제공
화순 백신특구산업특구에 있는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가 최근 화순군 보건소에 코로나19 진단과 예방에 필요한 ‘일체형 방호복’ 40벌을 전달했다.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는 국내 제약기업의 첨단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품질 관리시험 분석, GMP 생산 지원(CMO : 의약품 위탁 생산) 등 사업화 지원, 지역의 바이오 벤처 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곽원재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지역 유입과 확산 노력에 힘을 보태고 싶어 방호복을 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 기업의 돕기 위해 2개월분 임대료 50%를 감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 입주 기업인 메디셀바이오는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해 자체 생산한 손 소독제를 ‘착한 가격’에 판매하는 등 바이러스 예방과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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