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소년 성평등 교육 활성화 ‘맞손’

도교육청-여성가족재단 협약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청사 5층 비즈니스실에서 전남여성가족재단과 청소년 성평등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은 전남교육청과 전남여성가족재단이 함께 학교 현장에서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 교육을 활성화함은 물론 양성 평등의 학교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학교 내 성평등 실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절실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각자의 성별 고정관념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교육 콘텐츠를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전남교육청은 ▲학년별 교과 연계 성평등 교육 활성화 지원 ▲학생·교원·학부모 대상 성인지 관점 연수 운영 ▲학교 성희롱·성폭력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콘텐츠 지원 ▲학교 현장 성평등 교육·의식 문화 확산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학교 내 양성 간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 평등한 인간관계 형성과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의식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양성평등 의식 함양 교육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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