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직종 종사자 신천지 신도 68% 음성

광주시 보건당국은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고위험군 직종 종사자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 명단 780명을 2차례에 걸쳐 확보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1차 명단(요양병원·노인요양시설 종사자·간병인) 214명 중 신도 187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2차 명단(유치원·어린이집복지시설 종사자·의료인) 566명 중 345명도 감염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현재까지 532명이 음성으로 분류됐다. 신도 4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다만 1·2차 명단 통틀어 202명은 연락두절 상태거나 해당 직종 종사자임을 부인하고 있다. 또 2차 명단에 포함된 신도 6명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답했다.

시 보건당국은 연락처·거주지·직업이 불분명한 208명의 명단을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보내 재확인을 요청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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